24일 저녁 화성시 화재현장을 재차 방문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전 경기도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불법체류 노동자들이라도 경기도에서 일하시다 희생되신 분들이니까 따지지 말고 가시는 길 잘 모시기 바란다"며 "외국에 유가족들이 계시면 항공료, 체재비, 통역사 지원까지 해서 끝까지 배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사고 당일인 24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대책을 지시한 김 지사는 이날도 "경기도청에 도민들이 와서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같이 만들었으면 한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있는 그대로 사실과 정보, 경기도 대응 상황을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중장기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그는 "이주노동자들 주거 문제, 의료 문제, 교육 문제, 안전 문제를 포함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으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방안까지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후에도 화재 현장을 찾아 경기도 차원의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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