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일분군 위안부 피해자 동상. 사진제공=뉴스1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14일)이다.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기림문화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30분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현장 참여 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지난달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 시·도 대표단을 초청하고 캠페인 결과도 공유한다. 전국 139개 소녀상에 139명(팀)이 꽃을 전달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을 공유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현재까지 231명이 사망했으며 9명이 생존해 있다. 지난해 5월 91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하면서 200명이 넘던 숫자는 이젠 한 자릿수가 됐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다지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