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들이 뻘배를 타고 맨손어업에 나서고 있다./전남도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 나잠어업에 주로 종사해 남성 어업인보다 작업질환 유병률이 높은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검진비의 90%를 보조해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진은 6대 근골격계 질병, 방사선 촬영(요추·무릎·손), 골밀도 측정, 의사 신체 진찰과 기능평가, 혈액검사, 청력검사 등이 포함돼 건강검진 후 의사 상담을 받고 사후관리까지 집중 관리하도록 구성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4개 시군 시범사업을 실시해 본격적인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거쳐 11개 시군 1,605명을 확정하고 지정의료기관 6개소를 통해 진료를 실시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특화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인 목포시 다윗365내과 재활의학과 의원, 여수중앙병원, 완도대성병원 금일마취통증의학과, 진도한국병원, (의)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검진비의 10%를 납부하면 된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여성어업인이 건강검진을 통해 더 건강하게 어업에 종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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