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에코프로 그룹주가 상승세다. /사진=에코프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주회사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10시21분 기준 전 거래일(13일) 대비 1900원(2.11%) 오른 9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700원(3.71%) 오른 18만7100원에 거래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에코프로머티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00원(1.02%), 1800원(2.17%) 증가한 4만9700원,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에코프로 그룹주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를 심의·의결한 결과 이 전 회장이 오는 15일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 전 회장은 잔형집행면제 대상이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그는 1년 3개월의 형기를 채웠다.
이번 사면으로 에코프로그룹은 경영 공백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그룹은 리더십 부재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실적이 약세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고,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6% 감소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역시 영업손실 3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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