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60대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가 지난해 대비 증가한 반면 20대 청년층의 일자리는 10만개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일자리 사업 안내를 읽는 한 노인의 모습. /사진=머니S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52만1000개로 지난해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29만3000개) 이후로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연령대에 따른 일자리 양극화는 여전히 이어졌다. 경제활동의 '미래' 역할을 하는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2023년 1분기 318만9000개에서 지난 1분기 308만6000개로 약 10만2000개나 사라졌다.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이하 일자리는 3만2000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6만3000개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84%를 차지했다. 현재 20대 이하 임금 근로 일자리는 308만6000개로 60대 이상 일자리 357만9000개에 역전당한 지 오래다. 이번 60대 이상 일자리 수 증가는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 수가 10만8000개 늘어난 효과로 나타났다.
이외 산업별 임금 근로직을 살펴보면 △음식점·주점업(3만7000개) △보건업(3만1000개) △협회 및 단체(2만9000개) △창고 및 운송 관련(2만5000개) 등 순으로 일자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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