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임성재와 김시우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에 2타 뒤진 임성재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순항하면서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는 29일 시작되는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임


성재는 2차전을 앞두고 페덱스컵 포인트 10위를 기록했다.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유리한 위치에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맞이할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1, 2차 대회 누적 포인트에 따라 각기 다른 보너스 타수를 안고 시작한다. 임성재는 지난 2022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경기 후 임성재는 "코스 고도가 높아 야디지북 계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여기에 후반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어렵게 경기했다. 하지만 초반 시작이 좋아서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덱스컵 포인트 44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기 위해서는 톱10 진입이 필요한 김시우도 첫날 선전했다. 김시우는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잰더 쇼플리, 로리 매킬로이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김시우는 "그린 상태도 너무 좋고 원하는 방향으로 티샷도 쳐서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남은 3일 동안 자신 있게 하고 퍼트가 들어가 준다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정상에 오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