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이 2주만에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 투데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이 2주 만에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경찰이 수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812건이다. 이달 10일 기준 513건에서 약 2주 만에 58%가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관련 사건은 2021년 156건, 2022년 160건, 지난해 189건에서 이번해는 지난 25일 기준 812건을 기록해 딥페이크 범죄 수사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범죄 피해자는 387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10대가 324명으로 83.7%를 차지해다. 이 중 66명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촉법소년은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아 최장 2년 동안 소년원 송치가 가능하다.

그 밖에 20대는 50명(12.9%), 30대는 9명(2.3%), 40대는 2명(0.5%), 50대 이상은 2명(0.5%)으로 집계됐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7개월 동안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단속 이후부터 이달 25일까지 접수된 딥페이크 범죄 건수는 367건으로 집중단속 실시 이후 하루 평균 12.66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반면 올 1월부터 집중단속 전까지 들어온 딥페이크 범죄 건수는 445건이었다. 하루 평균 1.85건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