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과 백우기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장(왼쪽)이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산불조기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의 산불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7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와 전력 인프라인 송전탑을 활용해 산불조기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제공하고 한전은 송전철탑 등 전력인프라와 산불 조기 대응 플랫폼을 제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전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선정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시스템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여서 광명시와 한전의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산불로부터 광명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수도권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