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도로에서 하수관이 터져 오물이 솟구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웨이보
중국에서 고속도로 근처의 하수관이 폭발해 보행자와 자동차에 배설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쯤 중국 남부 광시지역 난닝에서 공사 중이던 도로 한 구간의 하수관이 폭발로 인해 파열됐다.

공개된 CC(폐쇄)회로TV와 블랙박스 영상에는 파열된 하수관에서 배설물이 하늘로 10m 이상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앞 유리에 흙과 오물이 뒤덮여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일부 자동차는 충돌하기도 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다만 여러 대의 자동차와 일부 보행자가 배설물을 맞는 피해를 입었다.

근처 도로를 지나던 한 운전자는 "자동차자 배설물에 흠뻑 젖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고 설명했다.

폭발은 하수관을 깔기 위한 압력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