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실시한 '잠재 방한 여행 의향 조사'에 ▲중국인 75% ▲일본 55% ▲대만 49%가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사진=뉴스1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에 따르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주요 외국인인 중국·일본·대만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방한 여행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인 75% ▲일본 55% ▲대만 49%가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21일부터 7월1일까지 중국·일본·대만에 거주하는 최근 3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의향자 1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7% 신뢰수준에서 ±1.27포인트다.
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비자 정책 완화로 해외여행 심리가 증가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일본인들의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1위(22.8%)를 기록하면서 한국이 관광지로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체류 희망 기간은 ▲중국인 9일 ▲대만인 6일 ▲일본인 4일이었다. 모두 9월·10월에 가장 많은 방문 의사를 밝혀 이 기간 방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국별 인당 하루 평균 지출 예정액은 ▲중국인 87만원 ▲일본인 36만원 ▲대만인 35만원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각화된 여객 수요 창출 활동을 전개하고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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