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파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빵을 사고 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물가는 수십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9월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 결정에서 중요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금리인하 여부와 폭에 영향을 준다.
10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대비로는 2.4%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둘 다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년 비 2.3%, 전월 대비 0.1% 상승을 내다봤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3.3% 상승에 달했다. 두 수치 모두 예측보다 0.1% 포인트 각각 더 높았다.
미 노동통계국은 물가 상승의 대부분(상승의 4분의 3 이상)이 식품 가격이 0.4% 상승하고 주거 비용이 0.2% 상승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가격이 1.9% 하락한 것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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