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3분기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좋아졌지만, 수출과 건설수주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호남권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동분기대비 5.1%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5.5%)△전자·통신(-11.0%)△식료품(-10.4%)등은 감소했으나 △담배(66.4%)△금속가공(23.0%)△전기장비(10.2%)등에서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3.7% 증가했다.

업종별로 △1차 금속(-4.5%)△의약품(-34.8%)△석유정제(-0.5%)등이 감소했으나 △기타 운송장비(70.6%)△화학제품(2.5%)△식료품(6.6%)등에서 증가했다.

소비는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광주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5% 감소했는데 △전문소매점(-4.6%)과 △백화점(-7.0%)모두 줄었다.

반면 전남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0.6% 증가했다. 업태별로 △전문소매점(-5.1%)△대형마트(-9.1%)는 감소한 반면 승용차·연료소매점(4.9%)△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4.9%)은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광주·전남 모두 부진했다.

광주 지난 3분기 건설수주액은 2833억원으로 1년 전대비 81.6% 급감했다. 공종별로 △건축(-82.5%)△토목(-58.7%)그리고 발주자별로 △공공(-38.3%)△민간(-83.1%)모두 감소했다.

전남 건설수주액은 529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50.0% 감소했다. 건축(-73.4%)△토목(-29.9%)부문은 감소했고△공공부문(26.9%)은 증가했으나 △민간(-87.2%)은 감소했다.

수출도 광주·전남 모두 뒷걸음질했다.

광주 지난 3분기 수출액은 37억달러로 지난해 3분기대비 21.4% 감소했다.

업종별로 △섬유·피혁기계(1605.7%)△고무타이어·튜브(12.1%)등은 증가한 반면 △프로세스와 컨트롤러(-46.8%)△축전기와 전지(-68.1%)△승용차(-3.5%)등이 감소했다.

전남 수출액은 109억9000달러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선박(119.7%)△기타 유기·무기 화합물(14.1%)△나프타(27.4%)등은 증가했으나 △기타 인조플라스틱·동 제품(-23.1%)△기타 석유제품(-16.6%)△경유(-12.9%)등은 감소했다.

인구는 광주는 661명 순유출됐으며, 연령대별로 20대(827명)가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 전남은 736명이 순유출됐고, 20대(-1541명)가 가장 많이 지역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