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202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핀수영과 철인3종 경기 등이 펼쳐질 거제구조라해수욕장 모습./사진=거제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선정으로 처음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하게 됐다. 해양레포츠센터와 지세포수변공원, 구조라·와현해수욕장 등 우수한 해양레저 환경을 기반으로 전국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거제시는 전국체전 요트경기,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 거제바다로세계로 등 대규모 해양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대회에는 국비 7억 원과 도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대회는 지역 대표 축제인 '거제바다로세계로', '장승포맥주축제'와 연계해 선수단과 관람객 약 40만 명이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회는 2026년 8~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등 번외종목이 펼쳐진다.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안기진 경남도 남해안과장은 "이번 유치를 계기로 거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제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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