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무안공항에 간식 부스를 설치, 유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과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30일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무안공항으로 이동, 대한불교조계종 자원봉사단 부스를 설치하고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공항 내부에 간식 부스, 외부 주차장에는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해 유가족들이 언제든 들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재단이 운영 중인 송광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 우산종합사회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참사에 유가족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재단은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장에 있는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지원 활동은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나,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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