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9명의 할머니들이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으며 학업의 꿈을 이룬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학교의 6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졸업생들은 "글을 몰라 답답했던 세월이 이제는 행복한 추억으로 바뀌었다"며 감격스러워했고, 손녀·손자들은 할머니의 졸업을 함께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졸업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려 어르신들이 작성한 시, 수필 등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남양주송라초등학교 교장은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졸업생 여러분은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학문의 기쁨과 자신감을 가지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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