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9일 서건창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1+1년 총액 5억원(계약금 1억원+연봉 2억4000만원+옵션 1억6000만원)이다. 만약 서건창이 2025년 옵션을 충족할 경우 계약은 자동 연장된다.
'연습생 신화'로 잘 알려진 서건창은 2008년 프로 유니폼을 입었고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데뷔했다. 프로 통산 14시즌 동안 활약한 서건창은 타율 0.298 1428안타 40홈런 232도루 517타점 85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14년 서건창은 타율 0.370과 KBO리그 최초 201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다만 FA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올해로 FA 4수생이 된 서건창은 마침내 KIA 잔류를 확정 지었다.
2024시즌을 앞둔 서건창은 고향 팀 KIA에 입단해 94경기 활약했고 타율 0.310 63안타 26타점 4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주로 1루수와 내야 백업을 맡아왔다.
서건창은 "다시 한번 고향 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참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이런 점이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올 시즌에도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측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등록돼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현장에서 올 시즌에도 폭넓게 활용할 뜻을 내비쳐 FA 계약을 체결했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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