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주요 제조업체 가운데 46%는 이번 설 명절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김천상공회의소가 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 조사에 따르면 52개 업체(86.6%)가 설 연휴 동안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 38개 업체(63.3%)는 공장 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진행하고 14개 업체(23.3%)는 생산 일정에 따라 현장을 가동하며 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무 일정이 미정인 업체는 8개(13.3%)로 나타났다.
설 휴무 기간은 임시 공휴일을 포함해 이달 27일부터 30일까로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23개(3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11개(18.3%), 9일간 휴무는 5개 업체(8.3%)였다. 나머지 기업은 3일에서 5일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휴무 조사는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생산일정 조율 등의 사유로 인해 휴무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미정 업체(13.3%)'도 8개로 조사 됐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설 상여금과 관련해서는 24개 업체(40.0%)는 정규 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한다고 답했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28개(46.7%)였다.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는 8개(13.3%)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업체 중 37개(61.7%)는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2만~5만 원대의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나머지 업체는 복지포인트 또는 상품권 등으로 대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선물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12개(20.0%), 미정인 업체는 11개(1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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