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이 20일 시청에서 조영준 삼성전자 부사장 등 임직원들로부터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수원시가 20일 삼성전자 임직원이 '나눔 키오스크'와 걷기 봉사(나눔 걷기 챌린지)로 모금한 성금 6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나눔 키오스크 기부에 연 2만 3360명의 삼성전자 직원이 참여해 4억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 78명을 지원했다. 걷기 봉사에는 연 1만 3264명이 참여해 1억 4000만원을 모금했다. 이 기부금으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삼성전자 임직원 나눔 키오스크'는 화면에 위기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면 임직원들이 이를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접촉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고, 지원을 받은 아이들의 생활을 키오스크로 알려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2020년 시작한 걷기 봉사 '나눔 걷기 챌린지'는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대상자 모집


수원시가 '2025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 참여자를 20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글·국어·독서 방문학습을 지원한다.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독서 중 한 과목을 1대 1로 학습지도를 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교재를 제공하고, 학생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을 한다. 한 달 수업비 3000원을 가정이 부담한다. 시에 주민등록을 한 4~11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96명 안팎 인원을 선정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자녀를 1순위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