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를 40-22로 완파했다. 2년전 파이널 무대에서 만나 캔자스시티에 졌던 필라델피아는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21개의 패스 중 17개를 성공시키며 221패싱야드와 역대 슈퍼볼 최장인 72러싱야드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쿼터백 제일런 허츠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슈퍼볼 우승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는 필라델피아의 질식 수비에 막히면서 왕좌에서 내려왔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완벽한 공수밸런스로 전반을 24-0으로 끝냈다. 필라델피아는 후반에도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쿼터 초반 3점을 보탠 뒤 허츠의 패스를 이어받은 디본타 스미스가 터치다운을 성공하며 34-0이 됐다.
승리를 확신한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부터 이미 축제는 시작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필라델피아 감독 닉 시리아니는 '음료수 샤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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