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15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사태취약지역 143개소와 임도 시설지, 산불피해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큰 1등급 지역 6개소의 41세대(66명)에 대해 대피조력자를 지정,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시는 생활권 중심 사방사업을 확대해 산사태 위험지역 12개소를 신청했으며 올해 추진 중인 8개 사방사업지에 대한 전수점검도 우기 전 완료했다. 지난 12일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임도 53노선(146.7km), 6대 주요 등산로, 산불피해지, 산지전용지, 벌채 인허가지 등도 전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취약지역에 배치돼 점검·정비, 위험목 제거, 홍보활동 등 현장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산림정원과와 읍면동이 협력해 운영하며 주민이 거주하는 취약지역 98개소(309세대, 451명)에 대한 대피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18개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수방자재 및 의료자원을 사전 점검, 긴급상황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허현철 시 환경산림국장은 "기후변화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산사태 경보 시 신속한 대피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