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다가오는 광복절날 국민임명식을 진행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난데없는 발표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6·3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도 했다. 그런데 또 무슨 임명식을 한다는 말이냐"며 "이 행사가 이 대통령의 팬 콘서트,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느냐. 전두환 신군부의 '국풍81'을 2025년에 재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광복절과 이 대통령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 대통령이 독립운동이라도 했느냐"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다. 그럼에도 파티를 하고 싶다면 대통령실과 민주당 의원들이 갹출하여 조촐하게 진행하라"며 "세수 파탄을 외치면서도 왜 또 혈세로 서울 한복판에서 초대형 팬콘을 열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