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슈어저가 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커쇼(오른쪽)와 토론토에서 활약 중인 슈와저의 모습/사진=로이터
다저스와 토론토는 9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ML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양 팀은 선발로 커쇼와 슈어저를 예고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전설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장면을 보긴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의 커리어만 놓고 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 돼도 이상하지 않다. 두 선수는 올스타 출전과 사이영상, 심지어 월드시리즈(WS) 우승까지 못 해본게 없는 선수들이다. KBO리그로 치면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랜더스)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위상이다. 또 개인 통산 3000탈삼진이란 대기록도 세웠다. 현역 중에서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두 선수뿐이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클레이튼 커쇼가 맥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커쇼의 모습. /사진=로이터
커쇼는 프로 통산 445경기에 출전해 217승 96패 평균자책점(ERA) 2.52 301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도 13경기 5승 2패 ERA 3.29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맥스 슈어저가 클레이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토론토에서 활약 중인 슈어저의 모습. /사진=로이터
슈어저는 프로 통산 474경기에 출전해 218승 113패 ERA 3.18 345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개인 통산 3500탈삼진까지 41개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 허리와 어깨 등 통증으로 고생한 그는 올시즌 손가락 염증으로 장기 결장했다. 올시즌 8경기 2승 1패 ERA 4.39를 기록 중이다.
비록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왔지만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은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승부욕을 가지고 있어 자칫하단 경기가 과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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