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추가로 탑재됐다. /사진=김이재 기자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Tech)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타고 서울 성동구 르노 성수에서 포천산정호수까지 왕복 약 182.6㎞를 주행 및 동승했다.
퓨어 라이트 그레이 시트는 기존 모델 대비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한다. /사진=김이재 기자
탑 슬라이더 방식을 적용한 파노라마 선루프는 신형 모델에 최초 탑재됐다. /사진=김이재 기자
선루프 대신 캠핑 장비나 대형 짐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는 모델도 준비됐다. 스페셜 에디션 '그랑콜레오스 에스카파드'의 루프박스 버전이다.
해당 모델은 외장 색상에 따라 루프박스 색상이 달라지는데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클라우드 펄을 선택하면 화이트 루프박스, 새틴 어반 그레이·어반 그레이를 선택하면 블랙 루프박스가 적용된다.
그랑 콜레오스 특유의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그대로 유지됐다. /사진=김이재 기자
조작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주행 중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실행되는 내비게이션을 왼쪽으로 밀면 운전석 화면으로 전송되고 동승석에서 재생 중인 영상도 제스처 한 번으로 중앙으로 옮길 수 있다. 동승석 스크린에는 편광필름을 탑재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신형 그랑 콜레오스에는 동승석에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김이재 기자
조수석에서 아케이드 게임을 실행하니 터치 반응이 즉각적이고 조작감도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았다. 게임 종류도 다양해 동승자가 장거리 주행 중에 지루하지 않게 했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와 SNS는 물론 뉴스 및 각종 정보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1.64㎾h 배터리로 도심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사진=김이재 기자
주행 성능은 기존 모델의 높은 완성도를 계승했다. 이날 탑승한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은 최고 출력 245마력으로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뛰어난 가속력을 보였다. 요철 구간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정적이었으며 실내 정숙성 역시 우수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64㎾h 배터리를 탑재, 도심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이 덕분에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1회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주행이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의 공인 복합 연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15.7㎞/ℓ다. 우수한 연비와 넉넉한 공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두루 갖춘 만큼 패밀리카 시장에서 신형 그랑 콜레오스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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