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김미현 기자
김원범씨(29)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20주년을 맞아 어젯밤 부산에서 서울로 향했다. 그는 "킨텍스 근처에 숙소를 잡고 오늘 오전 도착했다"며 "던파를 15년이나 즐겨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신규 업데이트 발표가 예정돼있어 가장 기대된다"고 전했다.
던파 페스티벌이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지난 7일 1만석 규모의 입장권이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해 '폭탄 설치 해프닝'으로 행사가 연기된 전례를 반영해 보안 점검이 한층 강화됐다. 입구에서는 엑스레이 보안검색대와 보안탐지기로 소지품을 철저히 확인했고 폭발물 탐지견이 행사장 내부를 돌아다니며 수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10홀에서 '창신세기'와 '12사도'를 구현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있다. /사진=김미현 기자
10홀 입구의 '창신세기존'에서는 던파 세계관의 기원인 '창신세기'와 '12사도'를 대형 아트웍과 조형물로 구현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업데이트를 연대기 순으로 조망하고 시즌별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존 'History of ARAD'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던파' 20주년을 맞아 엠버서더 '레바'의 축전 드로잉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김미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미니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김미현 기자
'파핑파핑 8비트 플레인 존'에 들어서면 던파의 독특한 도트 감성을 담은 세계관과 함께 다양한 신규 미니게임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파핑파핑 8비트 공방'에서 자신만의 조합으로 모험가 아크릴 스탠드와 디오라마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스노우 메이지' 콘셉트의 미니게임 4종도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아라드븜거 만들기'부터 시작해 '스노우메이지의 뿅망치'로 20증폭에 도전하는 '스노우메이지 증폭대란', '스노우메이지 통탈출', '스노우메이지 문패런'까지 4단계 릴레이 미션을 수행하며 현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8인 레이드 현장 도전 프로그램 'LIVE 이내 황혼전'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미현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 열린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던전앤파이터X월리를 찾아라!' 등의 다채로운 협업 콘텐츠가 공개됐다. /사진= 김미현 기자
박종민 던파 총괄 디렉터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년 동안 '던파'와 함께해 주신 모험가분들께 바치는 헌정의 무대"라며 "현장 곳곳에 담긴 20년의 추억을 마음껏 즐기시고 모험가분들이 '던파'와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여정의 주인공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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