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5일 SSG에 입단한 김재환(오른쪽)의 모습. /사진=SSG랜더스 제공
SSG는 지난 5일 2년 총액 22억원에 김재환을 영입했다. 김재환은 FA를 선언하진 않았고 '셀프 방출'이라는 황당한 방법으로 두산을 떠났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스타를 믿고 응원했던 두산 팬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SSG는 논란에도 김재환을 품었다.
2025시즌 김재환은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 42득점 OPS 0.758로 예전만 못한 성적을 냈다. 내년이면 38세가 되는 만큼 에이징 커브 우려도 있었지만 구단은 타자 친화 구장인 SSG랜더스파크에서 활약을 기대해 영입했다.
김재환은 내년 SSG 중심 타선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은 지명타자와 좌익수로 활용이 가능하며 수비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가 유력하다. 다만 최정, 한유섬 등이 30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지명타자로 나설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김재환의 쓰임새가 애매해진다.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재계약 여부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SSG에서 활약한 에레디아의 모습. /사진=뉴시스
SSG랜더스 최정이 김재환과 공존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SSG에서 활약 중인 최정의 모습. /사진=뉴시스
새 외국인 타자의 적응도 문제다. 실제로 KIA타이거즈는 2024시즌 중장거리형 타자인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대신해 거포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다. 그러나 위즈덤은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SSG랜더스 한유섬이 새로 팀에 합류한 김재환과 공존한다. 사진은 SSG에서 활약 중인 한유섬의 모습. /사진=뉴시스
SSG에 붙박이 지명타자가 없어 중심타자 네명 체력을 고려해 고르게 배치해도 큰 문제가 없다. 올시즌 최정을 제외하면 류효승(99타수), 현원희(30타수)가 지명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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