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 6개 주요 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출국 수수료가 오는 5월부터 1120바트(약 5만1500원)로 인상된다. 사진은 2007년 1월30일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의 모습. /사진=로이터
태국 내 6개 주요 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출국 수수료가 오는 5월부터 53% 인상된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출국 승객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여객 서비스 요금이 현행 730바트(약 3만3500원)에서 5월부터 1120바트(약 5만1500원)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인상 요금은 방콕 수완나품·돈므앙 국제공항과 푸켓·핫야이·치앙마이·치앙라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승객에게 적용되며 국내선 항공편 요금은 변동이 없다. 요금 인상을 통해 발생하는 수입은 연간 약 100억바트(약 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 재원을 공항 보안 시스템과 화장실, 냉방 설비, 전력 공급 장치 등 승객 편의시설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 수입 일부는 향후 공항 개발 사업 재원으로 적립되거나 부채 관련 비용을 완화하는 데에도 쓰인다.

인상안은 태국 항공당국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았으며 교통부 장관 최종 승인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