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공격수 전진우(26) 데뷔전이 또 미뤄졌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라크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전진우. /사진=뉴시스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측이 즉시전력감으로 영입한 전진우(26) 데뷔전을 3경기째 미루고 있다.
전진우는 4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래멀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전진우는 지난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이적해 유럽 진출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3경기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적 직후인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2-1 승)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만 지켰고, 지난 1일 미드필더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0-2 패) 때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버밍엄전이 끝난 뒤 전진우가 훈련 도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약간의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전진우는 셰필드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진우가 결장한 가운데 옥스퍼드는 전반 13분 마일스 스퍼트해리스 선제골로 앞섰으나 1-3으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옥스퍼드는 24개 팀 중 강등권(22~24위)인 23위(승점 2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