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을 찾아가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 남학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삽화는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삽화=머니투데이
아파트에서 10대 남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세 모녀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A군(17)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12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의 범행은 이웃 주민이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피해자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40대 어머니는 목 부위에, 둘째와 막내 딸은 오른팔, 오른쪽 손목, 어깨 부위에 각각 열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A군은 피해 가족 중 큰딸의 남자친구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흉기의 출처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