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배우 박은빈의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사진은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과(왼쪽) 배우 박은빈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이주형 댓글. /사진=이주형 SNS, 온라인커뮤니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배우 박은빈의 라이브 방송에 남긴 댓글을 두고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박은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약 30분간 진행했다. 이날 박은빈은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쫀득쿠키'를 먹은 경험, 소소한 고민 상담을 해주는 등 팬들과 소통했다.

이때 이주형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우영우 말투 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은빈은 따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주형의 댓글을 본 누리꾼은 이를 캡처해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누리꾼은 "박은빈 배우는 우영우 말투 따라 하는 걸 극도로 조심스러워하는 데 너도 조심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은빈은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바 있다. 극 중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로 독특한 말투와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박은빈은 한 인터뷰에서 "우영우의 억양이나 행동은 실제 자폐인들을 따라 하는 걸 절대 금기시했다"며 "배우로서 윤리적인 책임이라고 느꼈다. 그분들의 모습을 도구적 장치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주형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후 2023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