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9년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경기에 나섰던 김시우. /사진=뉴스1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2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9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2오버파 73타 공동 89위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반등하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8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히사쓰네 료(일본)를 4타 차로 추격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 시즌 초반 상승세다. 그는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공동 6위로 톱10에도 들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네 번째 대회인 WM 피닉스오픈에서는 초반 기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이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처졌던 김주형(24)도 반등했다.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공동 10위 그룹과 불과 3타 차여서 시즌 첫 톱10 가능성도 높였다. 김주형의 시즌 최고 성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기록한 공동 38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