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의 지난해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치한 현대리바트 팝업매장./사진=뉴스1
현대리바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5%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리바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2만108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57억1700만원, 매출은 1조5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6%, 17.3% 감소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1.2% 감소한 7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감소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실적 개선을 위해 원가 개선 및 비용 절감 노력을 추진 중이다. B2B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주당 130원의 결산배당 결정도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4월 3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6억원(시가배당률 2%)으로 오는 4월28일 자사주 42만1080주(약 33억원)를 소각한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이날 현대건설로부터 이라크 바스라 지역 유정 주입용수 생산용 해수처리설비 가설공사 시공사로 선정돼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178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