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충북 중주시 주무관이 16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퇴직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사진=유튜브 '충TV'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자신의 사직 배경에 대한 부정적 루머를 일축했다.
김 주무관은 16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저의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하며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김 주무관의 퇴직 소식이 전해지자 공직 사회에서의 왕따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해명은 이 같은 루머들에 대한 반론으로 보인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퇴사에 대해 "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충TV'를 통해 돌연 사직 소식을 전했다. 그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직 사회 문화가 퇴사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지난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딸깍하고 받았고 유튜브 홍보 활동한다고 순환근무도 안 하고 얼마나 내부에서 싫어했겠냐. 자고로 자기보다 잘 나가거나 튀는 모습은 절대 용납 못 하는 곳이 공직"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왕따설이 퍼졌다. 이어 15일에는 "충주시 공무원 조직 내 시기와 질투가 엄청났다. 얼마나 심했으면 2024년도 당시 충주 홈페이지 김선태 연관 검색어가 주무관님 욕이었겠냐"며 사진이 첨부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충TV' 구독자는 급감한 상태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충TV' 구독자는 79만4000명이다. 김 주무관이 퇴직 의사를 밝히기 이전인 지난 12일 97만1000여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7만명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