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절친인 윤종신이 귀여운 반응을 전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누적 관객 600만을 넘어서며 '1000만'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감독 장항준과 절친한 윤종신은 축하가 아닌 당황과 걱정의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윤종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6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왕과 사는 남자' 팀 사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데. 거들먹거리는 거 어떻게 보지"라고 적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2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400만 관객 돌파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보급형 거장 탄생!!!"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왕사남'은 개봉 20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극 영화 '왕의 남자', '사도'보다 빠른 기록이며,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재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다.

흥행 질주와 함께 장항준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이 될 리도 없지만, 만약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성형을 하겠다"고 농담 섞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아무도 못 알아보게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요트를 사서 선상 파티를 해도 좋겠다. 그런데 천만 감독이 되면 삶이 피곤해질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