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지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사진은 2024년 5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2회 2024 HLB 바이오포럼'에 참석한 진 의장. /사진=뉴시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진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다.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확신으로 관측된다.

HLB파나진은 25일 공시를 통해 진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회사 주식 총 8만4747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졌을 땐 1억7638만원 규모다. 진 회장은 이달 초에도 HLB파나진 20만5064주(3억4143만원 규모)를 매수한 바 있다.
이번 지분 확대는 HLB파나진이 AOC 기반 신약 플랫폼 개발 진입 시점과 맞물려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HLB파나진은 PNA(펩타이드 핵산) 기반 핵산 치료제 원천기술을 토대로 AOC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개발물질)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준비 중이다.


HLB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대는 AOC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과정에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항체의 정밀 표적 기능과 핵산 치료제의 유전자 조절 기능을 결합한 AOC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고 그룹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