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도 유지율이란 디스플레이 밝기가 콘텐츠를 얼만큼 우수하게 재현하는지 백분율로 평가하는 측정법이다. 예를 들어 55인치 TV의 테스트 기준 면적을 17인치 노트북 화면, 스마트폰, 명함, 엄지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줄여 나가며 화면 밝기를 측정한다. 밝기의 최댓값과 최솟값이 변화 없이 똑같이 유지되면 휘도 유지율이 100%가 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테스트 기준 면적을 줄여도 밝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며 휘도 유지율 100%를 달성했다. 반면 LCD 계열의 패널들은 테스트 기준 면적이 줄어들수록 어두워져 최대 83%에서 최저 43%까지 떨어졌다.
이는 발광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OLED 패널은 픽셀 단위로 빛을 내기 때문에 테스트 기준 면적을 줄여도 밝기를 유지하며 색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한다. LCD 패널은 OLED 패널의 픽셀보다 16만~83만 배 큰 백라이트 블록에 의존해 자연의 색을 구현하는데는 한계를 드러낸다. 광원이 되는 백라이트 블록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속성 때문에 색 표현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헤일로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해당 현상은 명암 대비가 큰 이미지에서 어두운 경계가 하얗게 번져보이는 빛 번짐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가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밝혀냈다"며 "휘도 유지율 100%를 유지하는 OLED의 픽셀 디밍 기술이 AI 시대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명확히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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