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가 7일(현지시각) 석유 감산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한 가운데 무스카트에 정박해 있는 유조선. /로이터=뉴스1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OPEC(석유수출국기구) 내 5위 산유국인 쿠웨이트가 감산에 돌입했다.
8일 뉴스1과 외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7일(현지시각) "이란의 위협으로 인해 유조선들이 페르시아만을 통과할 수 없어 석유 생산과 정제를 줄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산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쿠웨이트가 감산에 들어선 것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가 쌓이며 저장시설 공간이 바닥나고 있는 탓이다. 앞서 이라크도 원유 저장 공간 부족을 이유로 일일 150만배럴 감산을 단행한 바 있다.


쿠웨이트 감산 소식은 아직 국제유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일요일을 맞아 장이 휴장 중이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