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윤석열과 그 일당이었다"며 "한 전 대표의 '윤석열이 그 자리에 있었어도 코스피 5000~6000은 찍었을 것'이란 말은 참 가벼운 언행"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코스피 최고 종가는 2024년 7월 기록한 2891이다. 비상계엄 직후인 2024년 12월4일에는 코스피가 2464선까지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사이클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게 김 원내대변인 주장이다. 그는 "상법 개정, 밸류업 정책, 주주 보호 강화처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걷어낼 제도 개혁 기대가 함께 시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작 윤석열 정부는 어땠는가"라며 "상법 개정을 막다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이어졌다.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끝내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채 검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만 키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또한 필리버스터까지 벌이며 1~3차 상법 개정을 결사 저지해 왔던 장본인이었다"며 "이제 와 그 책임은 지운 채 최근의 코스피 상승을 누가 해도 가능했던 일처럼 말한다고 한들 국민은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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