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진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한진칼 지분 18.78%를 확보해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5월 (18.46%) 대비 0.3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2024년 말 기준 17.9%보다는 0.88%포인트 늘었다.
한진칼 최대 주주인 조 회장은 전년 말 대비 0.43%포인트 증가한 지분 20.56%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과 조 회장과의 지분율 격차는 2024년 말 기준 2.23%에서 지난해 말 1.78%로 0.45%포인트 좁혀졌다.
조 회장 측의 우호 지분으로 여겨지는 ▲델타항공 14.90% ▲산업은행 10.58% 지분까지 합치면 총 46.04%에 달한다. 호반건설과 지분 격차는 27.26%포인트다.
호반건설은 과거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사모펀드 KCGI로부터 2022년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23년 팬오션으로부터 한진칼 지분 5.85%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호반건설이 향후 경영권 참여에 나설 수 있다고 본다. 호반건설은 2015년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모기업인 금호산업 인수를 타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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