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 시어머니로 유명한 이정우 디자이너가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글로 갑론을박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 /사진=뉴시스
배우 전지현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최근 불거진 방탄소년단(BTS)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나라에선 유명인의 가족은 덕질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건가"라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은퇴한 지 오래된 일반인이다. 84억8000만명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 관련 글을 올렸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특히 "영어하는 리더와 10년 지나도 영어 못하는 애들"이라는 표현이 BTS의 영어 실력을 지적한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위버스 라이브는 보고 쓴 거 맞나. 거기서 멤버들끼리 너무 유쾌하게 얘기하고 넘어간 이야기라 나도 진짜 웃으면서 재밌어서 스토리에 올렸는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차 아미가 자기가 응원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걸 올릴까"라며 "나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남의 영어 실력을 운운할 만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전해싿. 그는 자신이 오랜 팬임을 강조하며 "3년 9개월 만에 컴백한 팀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올린 글"이라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