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시몬스 매출액은 3239억원으로 에이스침대 3173억원보다 66억원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에이스침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매출 추이를 보면 시몬스는 ▲2022년 2858억원 ▲2023년 3138억원 ▲2024년 3295억원 ▲2025년 323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에이스침대는 ▲2022년 3443억원 ▲2023년 3064억원 ▲2024년 3260억원 ▲2025년 3173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만 해도 에이스침대가 업계 1위를 유지했지만 2023년 시몬스가 처음으로 매출 역전에 성공한 이후 격차를 유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시몬스가 3295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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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략 앞세운 시몬스…가구시장 둔화 영향 받은 에이스침대━
업계에서는 시몬스가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시몬스는 고가 매트리스 라인업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체험형 매장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브랜드 캠페인과 복합문화공간 형태의 매장 운영 등을 통해 기존 침대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몬스는 매트리스뿐 아니라 침대 프레임과 침구 등 수면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왔다.
가구·인테리어 시장 성장세 둔화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지만 시몬스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매트리스 시장이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몬스가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전략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의 매출 증가세가 최근 몇 년간 다소 둔화된 배경으로 가구·인테리어 시장 위축을 꼽는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거래 감소 등으로 신규 입주와 인테리어 수요가 줄어들면서 침대와 가구 소비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에이스침대 역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침대·가구 수요가 주택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특성상 시장 둔화 영향을 비교적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가구업계 전반에서도 최근 몇 년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오랜 기간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유지해 왔다"며 "다만 최근에는 가구·인테리어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매출 증가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 매트리스 시장이 프리미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몬스가 고가 라인업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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