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만5854대를 기록했다.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 47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만5854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8%, 해외는 0.4%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88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1761대, 쏘렌토가 2만1285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로 1만870대를 기록했다. 승용은 레이 4238대, K5 3067대, K8 2252대 등 총 1만290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540대, 카니발 5407대, 셀토스 4983대 등 총 3만7396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PV5 3093대, 봉고Ⅲ 2873대 등 총 610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전기차는 지난달 1만6187대가 팔리며 올해 1~3월 총 3만4303대의 역대 분기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V3가 86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V5가 8086대, EV5가 688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유럽에서 5만8750대를 판매하며 월 판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34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가 2만6778대, K4가 1만948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차는 국내에서 64대, 해외에서 408대 등 총 472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판매 실적은 국내 14만1513대, 해외 63만6527대, 특수 1129대 등 총 77만9169대로 집계됐다.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