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스1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사건 이후 별다른 자숙 없이 헬스장에 출입하거나 러닝을 하는 등 일상을 보냈다. 한 제보자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자식이 보는 앞에서 부모를 패서 사망에 이르게 하고선 천하태평으로 음반 발매하고 유유자적하게 놀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이 공론화돼 취재 요청을 받자 취재는 거절하면서도 알아서 취재하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유튜브 렉카 채널에 출연해 사과문을 낭독했다"며 "폭행 당시 사각지대로 끌고 가 증거 영상이 없는 줄 알았지만 경찰이 그 사각지대에서 폭행하는 영상을 증거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감독은 2025년 10월20일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찾은 경기 구리시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들에게 폭행당해 숨졌다. 당시 현장 CCTV 영상에는 저항하지 못한 채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김 감독의 모습이 담겨 공분이 일었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일방적으로 끌고 나가 폭행하는 모습이었다" "제지하는 사람 없이 계속 이어졌다" 는 취지로 진술했다.
집단 폭행 피해 이후 1시간여만에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같은 해 11월7일 뇌사 판정받았다. 이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눈 뒤 세상을 떠났다.
가해자들은 초기 수사에서 "말리는 과정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면서 정황이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이후 가해자들이 "한대 치니까 쓰러지더라", "주먹 아직 녹 안 슬었다" 등의 주장을 했다는 제보가 나오며 파장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가해자들이 조직폭력배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관련 조직 측은 "가까운 사이일 뿐 소속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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