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255지수가 사상 최초로 6만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사진은 지난 2월9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건물에 니케이225지수가 표시된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 도쿄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1.18포인트(1.38%) 오른 6만537.36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니케이는 장중 최고 6만903.95까지 오르기도 했다.

닛케이지수의 종가가 6만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5만선을 처음 진입했던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약 반년 만에 6만선도 돌파하게 됐다.


니케이 외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8.69포인트(0.50%) 상승한 3735.2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를 견인한 것은 반도체와 피지컬 AI(인공지능) 관련 종목들이다. 특히 피지컬 AI 대표 주자 화낙의 주가가 15.89% 뛰었다.

또한 중동 정세를 둘러싼 과도한 우려도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오후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이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종전 합의를 먼저 마무리한 뒤에 핵 협상을 시작하자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현재 글로벌 증시는 AI 실적이 압도하고 있다"며 "다음주 반도체 및 AI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확산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