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92포인트(0.13%) 내려 4만9167.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은 8.83포인트(0.12%) 오른 7173.91에 장을 종료했으며 나스닥 종합 역시 50.50포인트(0.20%) 상승한 2만488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했지만 S&P500과 나스닥은 보합하다 소폭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무산되면서 긴장이 고조됐지만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전쟁 종식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핵 협상은 향후로 미루자는 내용이 포함됐기에 미국 측이 이를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브렌트유 선물은 2% 상승해 108달러를 넘겼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96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자체는 오름폭을 보였지만 협상 소식도 전해지면서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엔비디아는 4% 상승한 216.61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05% 상승했으며 인텔은 2.97% 올랐다. 알파벳도 1.81% 상승했다.
반면 브로드컴은 1.08%, AMD는 3.83% 하락했으며 애플도 1.27%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하락한 1만408.04에 장을 마치며 1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마무리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기다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마존과 메타, 애플의 실적도 공개된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예정돼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아니면 동결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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