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e스포츠 캐스터인 유튜버 단군은 자신의 SNS에 "청계산 등반. 김기열, 주호민, 침착맨, 단군, 갓보기, 심문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단군이 김기열, 침착맨, 주호민 등과 함께 청계산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시선을 끈건 주호민이다. 주호민은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엄지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들은 '배도라지'라는 크루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앞서 단군은 매직박, 주호민, 김기열, 풍월량, 침착맨, 철면수심, 갓보기, 통닭천사, 승우아빠, 옥냥이 등으로 뭉친 '배도라지' MT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주호민 아들은 2022년 수업 중 신체 일부를 노출해 특수 학급으로 분리 조치 됐다. 아들이 등교를 거부하자 주호민과 아내는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켰고 녹취에는 '진짜 밉상이다', '싫어 죽겠다' 등 교사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주호민은 교사의 발언이 정서적 학대라며 교사를 고소했다. 1심 재판부는 교사의 발언을 학대라고 보고 벌금 2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뒤집고 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모가 교사 몰래 녹음한 것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에 해당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