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숙려캠프' 촬영 당시 사진을 올리고 "프로그램 관련 마지막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진태현은 "지난주 며칠 저의 프로그램 하차 기사가 나오고 여러 포털과 커뮤니티, 유튜브에 응원이 이어졌다. 저에게는 큰 위로와 감사가 됐다"며 "이제 세상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다.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겪어봤다.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 사람에 대한 미움, 비난, 노여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태현은 "'성실했다, 고생했다' 딱 거기까지만 해주시고 웃으며 배웅해 달라. 멋지게 보내주셨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 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삶을 살지 말자. 감사하며 배려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살자"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이혼숙려캠프' 정규편성과 함께 합류해 남자 측 가사 조사관으로 활약해왔다. 부부들의 사연에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며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달 '이혼숙려캠프' 측은 시청률 부진 등을 이유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진태현에게 하차를 통보했다. 기존 MC였던 서장훈, 박하선은 잔류하고 진태현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진태현의 빈자리에는 배우 이동건이 투입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인물인데 납득이 어렵다" "직접 통보가 아닌 매니저 통한 전달은 너무했다" "진태현 조언 때문에 보던 프로그램인데 아쉽다" "손 편지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후임자인 이동건의 캐스팅을 두고도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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