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 발행은 지난 2021년 발행한 외화채권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목적이다. 공사는 당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4단계 건설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 J.P.모건, BNP파리바가 주관사로 참여했다. 공사는 국가 신용등급 수준의 신인도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이 투자 수요를 끌어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의 신용등급은 S&P 기준 AA, 무디스 기준 Aa2다.
투자자 비중은 아시아 지역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가 60%를 차지했다.
채권의 최종 원화 스와프 금리는 3.49%로, 동일 만기 국내 공사채 조달 금리(3.70%)보다 0.21%포인트 낮게 결정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약 28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과 각각 1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해 환율 변동 위험에도 대응했다고 밝혔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건전성과 공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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