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기단 현대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여객 수요 증가를 꼽았다. 올해 1분기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구매기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매각 및 반납으로 연료 효율이 좋은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확대해 유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 확대에 따른 연료 효율 개선으로 지난해 유류비는 전년에 비해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기령 20년 이상의 B737-800 리스 항공기 2대를 반납했으며 올해 3~4월에는 경년 구매기 2대를 매각했다. 현재 구매 보유하고 있는 B737-8 10대에 더해 연말까지 5대를 추가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수송객 증가와 높은 탑승률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1분기 탑승객 수는 331만135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하며 국적 LCC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탑승률은 91.9%로 국적사 평균 탑승률 88.8%를 웃돌았다.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노선 운용을 통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계스케줄이 시작된 지난 3월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으며 일본 노선에 임시 증편하면서 공급석을 확대해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가·환율 변동성 확대와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내실 경영도 지속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 등도 확대해 고객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단 현대화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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