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13일 동행미디어 시대가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생산·포용·신뢰 금융 ESG 어워드'의 상생포용금융 리더로 선정됐다. 카드업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금융소비자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KB국민카드 사옥./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13일 동행미디어 시대가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생산·포용·신뢰 금융 ESG 어워드'의 상생포용금융 리더로 선정됐다. 카드업 특성을 살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금융소비자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포용과 상생을 카드사의 핵심 역할로 보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결제, 소비, 마케팅 등 카드사의 본업과 연결된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영업 기반을 넓히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다. KB국민카드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를 2026년 2월 출시했다. 신용 여건 때문에 카드 이용에 제약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단을 제공해 사업경비 등 필수 지출 부담을 덜고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 상품은 금융 이용 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높지 않아 기존 신용카드 발급이 쉽지 않았던 소상공인을 겨냥했다. 소상공인이 영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제적 재기를 돕는 포용금융 성격이 크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도 선보였다. KB국민카드는 2025년 6월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로 마련된 이 카드는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 상인에게는 카드 결제 기반의 고객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민관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과 카드사의 결제·마케팅 역량을 연결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활동은 카드업의 특성을 활용한 상생금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드사는 소비자와 가맹점이 맞닿는 결제 접점을 갖고 있는 만큼 혜택 설계와 이용 유도, 가맹점 마케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 접점을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넓히며 상생금융의 실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으로 상무를 별도 선임해 업무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부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사내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주제를 반기 1회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소비자보호협의회도 월 1회 이상 열고 있다. 소비자 보호 이슈를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상시 관리 체계 안에서 다루겠다는 취지다.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 보호 조직의 독립성과 내부통제 체계는 신뢰금융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보이스피싱과 이상거래 예방을 위한 기술적 대응도 갖췄다. KB국민카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거래 탐지·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I와 룰 기반 분석을 함께 활용해 의심거래를 탐지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조직과 표준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금융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카드는 ESG 경영 체계도 조직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이사회에서 ESG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하며 모든 경영진의 성과평가(KPI)에 ESG 항목을 반영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 워킹그룹'도 운영해 전사적 협업 기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카드사의 상생금융 역할을 넓히고 있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에게 결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동시에 이상거래 대응과 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하며 포용과 신뢰를 함께 강화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