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종합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기아
기아 EV3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독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아우토 자이퉁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EV3는 58.3㎾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평가받았다.

평가 대상은 기아 'EV3', 포드 '푸마 Gen-E(Puma Gen-E)', 르노 '4 E-Tech', 스즈키 'e 비타라(e Vitara)', BYD '아토 2(Atto 2)' 등 5개 차종이며,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EV3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3039점을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EV3는 아우토 자이퉁의 실주행 테스트에서 335㎞의 항속거리를 기록해 비교 모델 중 가장 긴 거리를 자랑하며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최고 점수(727점)를 받았다. 공간 및 조작 편의성, 소재 등을 평가하는 '차체' 항목에서도 6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EV3가 편안한 장거리 주행까지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전기차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동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3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인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4월 유럽에서는 총 4661대가 판매되며 기아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